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이달 들어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와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명인 환자 비율은 이달 들어 1일 24.3%→3일 24.4%→5일 22.4%→7일 22.2%→9일 22.2%→11일 22.1%→13일 23.9%→15일 25.0%→16일 25.4%로 상승한 데 이어 오늘은 26.7%를 기록했다.이처럼 감염 경
방역당국이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항이 지속될 경우 다음 주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하급수적인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마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 현황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유행 예측에 의하면 현재의 유행 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
수도권에서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학교와 선박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부산 국내 선박을 통한 집단감염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해외유입발(發)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또 지난달 말 경기 포천과 양주 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증상이 없는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돼 장시간 비말 전파가 가능한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당부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
광주에서 집단감염을 일으킨 서울 송파 6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경찰서에 고발 조치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장은 2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12명이 확인됐고, 광주시 차원에서 광주경찰서에 고발조치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N차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신속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에 적극 협력해 달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에도 48명이 발생했다.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집단감염이 이어진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각각 27명과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0시보다 48명이 늘어난 1만24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역감염자는 40명이 발생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에서 10명, 경기에서 8명, 강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10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누계로 총 10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108명의 환자 중에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73명, 그리고 접촉자가 35명이며 수도권 중에 경기지역 거주자 47명, 인천이 42명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해당 물류센터에서 지난 5월 12일부터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의 88.4%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27일 일주간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자 181명 중에서 수도권 환자는 160명(88.4%)에 달했다.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클럽 및 주점(이태원 클럽, 서울 별밤포차, 안양시 자쿠와 등) △노래연습장(서울 가왕코인노래방·별별코인노래연습장, 인천 탑코인노래방 등) △종교행사(원어성경연구회-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서울 노원구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여파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쿠팡 등 대규모 사업장에 조용하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로 인해 가을 전 재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지역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해당 지자체와 ‘생활 속의 거리두기’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총 257명으로 늘어났다. 또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3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직장 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앞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27일 0시 기준으로 총 257명이 됐고 부천의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6차를 넘어 이제 7차 감염자까지 나오면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전파가 1명,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가 8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7차 전파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을 거쳐 노래방, 음식점, 또 다른 음식점 2곳, 이후 확진자의 가족까지 전파가 이어진 사례”라며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역학조사 이뤄질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이 속출하면서 5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21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의 1차 감염으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현재 연결고리를 찾아나가다보니 5차 전파도 2명이 확인되는 등 전체적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전체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현재 뒤늦게라도 당시에